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『링컨』은 삼류시인이었다
1865년 4월14일 3류「코미디」『우리미국사촌』을 보다가 3류 배우「존·윌크스·부스」의 총탄에 맞은「에이브러햄·링컨」대통령은 이튿날 아침 7시22분에 숨을 거두었다. 국론이 양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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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3)|연극
71년의 연극계는 공연 횟수는 많았지만 질적으로 뚜렷한 향상이 없었다고 할 수 있다. 그러나 그 양적 발전 속에서 무엇인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어떤 가능성을 보여준 해였다. 인물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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라디오
「털례」가 운전사 「기태」와 결혼하는 날, 식장은「용출」의 고함소리에 수라장이 되고 만다. 「용출」을 마음속으로는 사랑하면서도 입으로는 옥을 해야하는 「털례」역을 맡은 고은정씨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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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해에는 나의 설계와 소망-신수정(피아니스트)
베토벤 탄생 2백주년이던 70년은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음악회가 열렸던 활발한 한해였다. 외국의 연주가와 해외에 유학중인 한국인 음악가들의 연주, 그리고 특히 우리나라 음악계의 중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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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찬삼 여행기|무희의「프로포즈」에 나그네는 수줍어
노래와 춤을 목숨처럼 사랑하는 사모아 사람들의 모습을 살펴보고자 우선 흘러·쇼라는 춤을 보기로 했다. 이 춤은 하와이의 훌라·댄스와도 같이 허리를 움직이는 것인데 성적인 매력을 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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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대적 수법의 첫 시도,「오페라」순교자
한국을 소재로한 외국인 작곡가의「오페라」『순교자』가 4월8∼9일 서울 시민회관에서 초연된다. 1964년 미국에서 발간되어 세계적인「베스트·셀러」가 되었던 김은국씨의 동명 소설을「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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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플라밍고」·백호 1대1 무승부
「브라질」의「프로·팀」인「플라밍고」를 맞아 한국-「브라질」친선축구 1차경기가 25일 밤 서울운동장서「나이터」경기로 벌어져 한국의 백호「팀」은「스피드」와 투지,「플라밍고」는 절표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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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성을 위한 이야기|음악의 장
음악을 즐기는 것은 여성의 본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. 이처럼 모두들 음악을 몹시도 사랑하는 까닭에 해마다 음악대학 문을 두드리는 여학생들이 늘어만 가고 있어 각 음악대학